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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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마이' 종영③] 안재홍♥송하윤 다시 파트너로 만나요, 제발

기사입력 2017.07.12 01:2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쌈, 마이웨이'를 통해 재발견한 안재홍과 송하윤, 이대로 보내기엔 너무 아쉽다.

안재홍과 송하윤은 11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각각 김주만과 백설희로 분해 6년차 장수 커플을 연기했다. 특히 두 사람은 실제 있을법한 장수 커플의 위기를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폭풍 공감을 이끌어냈다.

많은 시청자들이 매회 몰입하게 만드는 연기력으로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안재홍과 송하윤의 알콩달콩 케미를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쏟고 있다. 두 사람이 다른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달달한 커플 연기를 보여주길 바란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앞서 송하윤은 지난달 열린 '쌈, 마이웨이' 기자간담회에서 파트너 안재홍에 대해 "앞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고, 다시 만나고 싶은 파트너다"고 말하며 그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싶은 마음을 내비친 바 있다.

이에 안재홍 역시 "송하윤은 현장에서 배려심이 굉장히 많은 배우다. 내가 부어있으면 우엉차를 주시고, 코가 막혀있을 때는 아로마를 건네준다. 정말 고맙고 자상하고 감사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던 바 있다.

이처럼 많은 시청자들이 안재홍, 송하윤 커플과의 헤어짐이 아쉽다는 의견을 드러내면서도 두 사람의 두 번째 만남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 16회 내내 달달하면서도 티격태격 꽁냥 케미를 보여준 두 사람이 시청자들의 바람처럼 언젠가 다른 작품에서 또 한 번 완벽한 호흡을 맞춰주길 바라본다.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학교 2017'이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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