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16 12:33 / 기사수정 2008.09.16 12:33
이번 여름 인테르는 세리에A 3연패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계속된 실패를 거두자 로베르토 만시니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한 바 있다.
때문에 무리뉴 감독 역시 유럽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할 경우 장기간 감독직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파나시나이코스와의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모라티 회장은 나에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때문에 어떠한 압박감도 느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번 시즌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는 늘 승리를 원한다. 하지만, 결과만으로 감독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인테르는 오는 17일 새벽(한국시간) 그리스 원정을 떠나 파나시나이코스와 32강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인터밀란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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