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테러 협박을 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더 선 등 다수의 현지 매체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코스타리카 콘서트를 테러하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현지 경찰에게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22세의 콜롬비아인 카이세도 로페즈로, 아리아나 그란데의 홈페이지에 아랍어로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올렸다.
코스타리카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아리아나 콘서트 전날인 토요일 오전 산호세 근처에 위치한 용의자의 자택을 습격해 그를 체포했으며, 범행에 사용된 휴대폰 두 대를 압수했다. 이에 아리아나 그란데는 무사히 콘서트를 마쳤다.
앞서 지난 5월 23일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도중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22명이 사망했고, 59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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