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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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런닝맨' 유재석X김종국, 승리 이끈 도둑들의 호흡

기사입력 2017.07.10 06:57 / 기사수정 2017.07.10 01:1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과 김종국이 남다른 호흡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양세찬이 보안관으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명의 도둑, 5인의 시민, 1명의 보안관이 존재하는 '아이고 도둑이야' 레이스가 펼쳐졌다. 보안관은 양세찬으로, 최종 레이스에서 파란색 물감의 물총을 쏘고, 그 멤버의 이름표를 뜯으면 아웃시킬 수 있었다. 양세찬은 일찌감치 도둑으로 몰린 유재석이 또 다른 물총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유재석의 이름표엔 분홍색, 파란색 두 개의 흔적이 있었다. 그렇게 유재석은 용의 선상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이광수가 유재석 담당 VJ의 양말을 발견하고 말을 잇지 못했다. 분홍색 물감의 흔적이 있었기 때문. 유재석이 바로 도둑이었다. 유재석은 담당 VJ에게 이름표에 물총을 쏴달라고 부탁한 것.

이광수는 그 길로 달려가 김종국에게 이를 알렸다. 김종국은 이미 도둑임을 확신하고 있었다. 유재석은 이광수에게 다시 가서 자신이 도둑이 아닌 보안관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광수는 철석같이 믿었고, 급기야 담당 VJ의 양말을 바꿔주겠다고 나섰다.

보안관인 양세찬은 유재석의 이름표를 뜯으려 했지만, 이광수의 만류로 실패했다. 이광수는 얼마 못 가서 아웃당했다. 유재석은 자신을 보안관이라 믿는 이광수에게 다가갔다. 이광수가 "어떻게 된 거냐"라고 하자 유재석은 "보안관 대체 누구냐"라며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한 명의 도둑은 바로 김종국이었다. 유재석이 물총을 쏘면, 김종국이 이름표를 뜯어 아웃시키는 방식. 앞서 제작진에게 불려간 유재석, 김종국은 도둑 미션을 받고 서로 안 맞는다고 투덜거렸다. 하지만 두 사람의 호흡은 승리를 거둘 정도로 잘 맞았다. 승리한 두 사람은 지석진, 전소민에게 각각 '아이고' 스티커를 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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