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13 19:23 / 기사수정 2008.09.13 19:23
장외룡 감독이 13일(토) 인천시 문학경기장에서 가진 경남 FC와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8라운드 경기를 0-0 무승부로 마친 뒤 인터뷰에서 골 결정력과 관중에게 한가위 선물을 주지 못한 아쉬움을 밝혔다.
장외룡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드라간이 결장하고 상대 미드필더가 강하다 보니 상대 공간을 노렸다.”라고 말하면서 “의도했던 대로 경기가 잘 운영되었지만, 사이드 선수들이 많이 뛰다 보니 힘이 들어 강한 공력력을 펼치지 못한 것”이 0-0 무승부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장외룡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관중에게 추석 한가위 선물로 승리를 선사하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난이 좋지 않았던 골 결정력에 대해서는 “만드는 과정이 좋았다. 누구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하며 아쉬움보다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장외룡 감독은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선수들의 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라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경기를 0-0 무승부를 기록한 인천 유나이티드는 오는 17일(수) FC 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삼성 하우젠컵 2008’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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