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가 독보적인 주말드라마 왕좌를 이어갔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이상해' 37회는는 전국기준 28.8%의 시청률을 기록, 독보적인 주말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아버지가 이상해'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인 36회분(33.2%) 시청률보다는 4.4%P 하락한 수치지만, 35회분이 기록한 토요일 최고 시청률(28.8%)과는 동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변한수(김영철)과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 두 사람이 친 부자사이가 아님을 알게됐다. 이에 안중희는 혼란에 빠진 친부의 정체에 힘들어 하면서도, 변미영(정소민)을 좋아해도 된다는 사실에 기뻐해도 되는 것인지 혼란스러워 했다.
한편 SBS 토요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1부 9.5%, 2부 14.4%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12.3%를, '도둑놈, 도둑님'은 10.5%를 기록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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