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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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양세종VS양세종, 울분과 만류 "어차피 복제품"

기사입력 2017.07.08 22:3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듀얼' 양세종이 울분을 터뜨렸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듀얼' 11회에서는 장득천(정재영 분)을 압박하는 이성훈(양세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훈은 장득천에게 "도와달라고 했잖아. 들어줬어야지. 믿어줬어야지"라며 장득천의 목을 졸랐다. 과거 이성훈은 경찰서로 찾아가 "이 사람들 정말 모른다"라며 애원했지만, 장득천은 그런 이성훈을 외면했다.

이성훈은 "짐작이라도 해봐. 장득천 형사. 소중한 사람이 죽어가는 걸 봐야했던 그 고통을. 너 때문에 죽은 거야"라고 분개했다. 그때 이성준(양세종)이 나타나 이성훈을 가격했고, 장득천은 딸에게 달려갔다.

정신을 차린 이성훈은 이성준에게 "네가 뭔데 끼어들어"라고 화를 냈고, 이성준은 "네 형. 나 이제 다 기억났어. 너 왜 이러는 거야"라며 만류했다. 이성훈은 "왜 안 되는데. 왜 사람 해치면 안 되는데. 왜 나만 괴로워야 해"라고 반발했다.

이성훈은 "신경 꺼. 역겨우니까. 이제 와서 내 걱정, 착한 척 가식 떨지 마"라고 분노했고, 이성준은 "내가 다 잘못했어. 이제 형이랑 같이 가자"라고 했다. 그러나 이성훈은 "형이라고 하지 마. 어차피 너와 나 복제품이야"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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