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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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타베라스, 시즌 67호 도루 ··· 팀은 패배, 포스트시즌 진출 힘들어

기사입력 2008.09.12 11:54 / 기사수정 2008.09.12 11:54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지난 시즌 가을의 기적을 만들었던 콜로라도 로키스의 1번 타자인 윌리 타베라스(28)가 12일(한국시간)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 초에 올 시즌 67번째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미 휴스턴 에스트로스 시절부터 도루에 남다른 재능이 있었던 타베라스는 지난 2005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4년 내리 30도루 이상을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서도 어김없이 메이저리그 전체 도루 1위 자리를 질주하고 있으며, 현재 상황대로라면 75개까지 성공시킬 수 있다는 계산이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소속팀 콜로라도는 오늘 경기에서 애틀랜타에게 8-4로 패했고, 최근 5연패의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시즌 67승 80패로 포스트시즌 진출 전망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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