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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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종의 전쟁' 메인포스터, 인간·유인원 '전쟁의 최후'

기사입력 2017.07.07 09:20 / 기사수정 2017.07.07 09: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감독 맷 리브스)이 로튼 토마토 신선도 96%를 기록하며 호평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관계가 주는 강렬한 감정을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한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진화한 유인원의 리더인 시저와 이번 편을 통해 새롭게 등장하는 신비로운 소녀 노바가 함께 한 곳을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새로운 캐릭터인 노바는 순수함 그 자체인 아름다운 소녀로 내면의 갈등을 겪는 시저와 특별한 관계를 맺는 키 캐릭터로 등장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시저와 노바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일지,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간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속에서 이들의 만남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메인 포스터에는 시저의 카리스마와 노바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비주얼, 그리고 눈이 흩날리는 신비로운 배경이 더해져 기존 '혹성탈출' 시리즈는 물론 타 블록버스터와도 차별화되는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인간의 퇴화, 유인원의 진화. 8월, 최후를 목격하라'라는 문구가 더해져 종의 운명을 결정할 긴 여정의 최후가 어떤 식으로 마무리 될지 주목되고 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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