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정상훈이 슬럼프를 이겨낸 비결로 만화 '나루토'를 꼽았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독일 동포 오찬에 참석한 김영철을 대신해 정상훈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한 청취자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대해 사연을 보냈다. 이어 정상훈에게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상훈은 "나는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골방에서 '나루토'를 보며 용기를 얻었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참 고맙다"고 슬럼프를 이겨내는 비겨롤 나루토를 꼽았다.
이어 "대사도 잊을 수 없다. '절대 포기하지마. 넌 항상 일어날거라구. 주위를 둘러봐 널 응원하는 친구들이 이렇게 많잖아' 이런 대사를 들을 때마다 나도 힘을 낸다"고 말했다.
또 이를 듣던 정용진 편집장이 "'나루토'가 없으면 지금의 정상훈 씨도 없는 걸로 알아도 되냐"고 묻자, 정상훈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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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