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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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임창용 "남은 시즌 목표, 오직 팀에 도움 되는 것"

기사입력 2017.07.06 22:20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임창용이 통산 700경기 출장 경기에서 구원승을 올렸다.

KIA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SK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시즌 전적 53승28패를 마크하게 됐다.

이날 임창용은 3-3 동점이던 7회 등판하면서 통산 700경기 출장을 달성,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올렸다. 전날 블론세이브로 팀의 승리를 지키지 못했던 임창용은 이날 쾌투로 전날의 아픔을 덜어냈다.

경기 후 임창용은 "긴 시간을 운동하면서 700경기 기록을 달성하게 됐는데, 기록보다는 현재 팀이 도움이 못되고 있는게 더 아쉬운 마음"이라며 "시즌 초 최다 세이브 기록이 목표라고 말했었는데, 이제 그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오직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 그게 남은 시즌 목표"라고 다시금 의지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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