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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진욱 감독 "고영표, 위기 관리 능력 돋보였다"

기사입력 2017.07.06 17:2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kt wiz의 김진욱 감독이 5일 선발로 나서 호투를 펼쳤던 고영표를 칭찬했다.

kt는 6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팀 간 8차전을 치른다. 7차전에서 선발 고영표가 6⅓이닝 2실점으로 쾌투했으나 타선이 9회 1득점에 묶이며 패했다.

6일 두산전을 앞두고 김진욱 감독은 "고영표가 과거 한 이닝에 대량실점하곤 했는데, 스스로도 신경을 많이 쓰고 투구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던지는 모습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고영표는 비록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으나 실점을 최소화하며 길게 마운드를 지켰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주자가 나간 후 대처하는 모습이 좋았다. 위기도 있었으나 스스로 위기를 관리해나가는 모습이었다"고 평했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해낸 고영표는 6월 말부터 한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5월, 6월 버거워하는 모습이 있었으나 지난달 28일 한화전부터 잘 던져주고 있다"고 말한 김 감독은 "전반기를 꾸준히 치르며 지치기도 했지만, 이제 투구할 때 요령이 생기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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