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3'(가제)(감독 김석윤)가 오는 8월 크랭크인한다.
'조선명탐정3'측은 6일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이민기 등 출연진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나선다.
앞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과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조선명탐정' 시리즈는 이번에는 의문의 흡혈 연쇄 살인사건 해결을 위해 나선다.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그리고 기억을 잃어버리고 이들과 함께 하는 여인(김지원)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명민은 "모든 작품이 그렇지만 '조선명탐정3' 촬영은 내게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다. 몇 년을 함께 한 배우, 감독, 스탭들과 한바탕 신나게 놀러 가는 것 같아 기대도 크다. 이번에도 잘 놀다 와 보겠다"며 포부를 전했고, 오달수는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사랑해준 관객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3편은 새로운 사건과 인물들로 더욱 풍성해졌으니 기대 많이 해도 좋을 것이다"며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앞선 시리즈와 가장 큰 차이점은 기억을 잃어버린 채 이들과 함께 사건을 풀어나가는 새로운 여인의 등장이다. 김지원이 '조선명탐정3'를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 또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의문의 인물 '흑도포' 역에 이민기가 특별출연 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3편의 연출은 이전 두 작품을 흥행으로 이끈 김석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진두지휘에 나선다. 그는 성공적인 시리즈 런칭 후 이번 작품을 통해 세 번째 이야기를 시작, 시리즈 전편 연출이라는 전무후무한 필모를 갖게 되었다.
'조선명탐정3'는 오는 8월 크랭크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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