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수지가 과거 하하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새삼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2012년 방송된 MBC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에서 하하가 공개한 수지의 축하 메시지가 다시 화제가 됐다.
문자 메시지에는 "저는 누구를 만나던 오빠의 허락을 받으라고 했으면서 오빠는 왜 저한테 결혼 허락을 안 받으세요? 우리 신랑 신부로 손잡고 뛰던 그날의 추억을 잊으신 건 아니죠?"라는 수지의 서운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이어 "그래서 이렇게 제가 두 분의 결혼을 허락하는 의미로 카드를 보내요. 결혼 축하드리고, 앞으로 별 언니와 반짝반짝 빛나게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이며 두 사람의 결혼에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
하하와 수지는 과거 SBS '런닝맨'에서 신랑신부 역할을 맡으며 호흡을 자랑했다. 이후 하하는 수지에게 “아무 남자나 만나지 말고 남자친구가 생기면 꼭 나에게 허락을 받고 만나야 한다”고 하는 등 우애를 과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수지는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예쁘네", "하하가 수지 예뻐해주는 거 보기 좋다", "말 정말 예쁘게 한다", "풋풋하고 귀엽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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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