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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연속 출루' 추신수, BOS전 무안타 1볼넷…팀은 대패

기사입력 2017.07.05 13:31 / 기사수정 2017.07.05 13:31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안타 행진은 3경기서 마무리 됐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7리에서 2할5푼4리로 하락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와 만나 2B-1S서 4구째를 받아쳤지만 1루수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0-2로 뒤진 3회말 1사 1루에서는 1B-2S로 몰린 볼카운트서 프라이스의 5구째를 타격했지만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1루 주자 드실즈를 진루시킨 것에 만족해야했다.

0-7로 끌려가던 5회말에는 2사 1루 상황 프라이스의 1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네 번째 타석에서야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0-9로 크게 뒤진 7회말 2사 1루서 바뀐 투수 블레인 보이어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 다만 후속 갈로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진루는 없었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무사 주자 없는 상황 바뀐 투수 로비 스캇과 대결해 2B-2S서 5구째에 방망이를 뺐지만 1루수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텍사스는 2회초 선취점을 내준 후 3회를 제외한 매 회 점수를 헌납해 총 11점을 내줬고 8, 9회말 합작해 4점을 따라가는데 그쳐 4-11로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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