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오승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2-5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2일 이후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3.68에서 3.58로 낮췄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A.J. 엘리스를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한 뒤 데릭 디트리치를 2루수 땅볼, 디 고든을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투구수는 단 12개였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5회말 선취점을 뽑았으나 바로 6회초 역전당하면서 결국 2-5로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