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홈런' 두산 김재환 "중요한 경기 승리해 기분 좋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홈런 2방 포함 4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른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이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팀 간 6차전에서 8-1로 승리했다. kt전 승리로 두산은 38승 1무 37패를 기록하며 2연패를 마감했다.

선발 보우덴이 5⅔이닝 1실점 위력투를 선보였고 타선에서는 박건우, 김재환, 에반스 클린업 트리오가 홈런 3방 포함 9안타 7타점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경기 후 김재환은 "중요한 날 팀이 승리해 기분이 좋다. 5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집중했다. 존에 들어오면 무조건 내 스윙 하자고 마음 먹었다. 특별히 노리기 보다는 강하게 공을 치려고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매주 월요일 훈련에 대해 "힘들어도 조금씩 훈련 해놔야 화요일에 편하고, 타격감 유지를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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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