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tion X. Iverson?
예전 칼럼을 통해 아이버슨과 식서스에대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이번에는 왜 사람이 아이버슨에게 열광하고 아이버슨의 플레이를 좋아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그의 간단한 프로필을 살펴보자. Allen Ezail Iverson이라는 본명을 가진 그는 183Cm의 키에 75Kg의 하드웨어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현재 필라델피아의 가드로 NBA를 뛰고있으며 NBA동부챔피언의 자리까지 올랐던 전적이 있다.
Section 0. Best Career00-05시즌까지 6년연속 동부올스타 선정
00-01시즌 시즌MVP (PPG 31.5 Spg 2.51)
00-01시즌 올스타MVP
00-01시즌 팀을 동부챔피언에 올려놓음
NBA 퍼스터팀 2회선정(1999,2001)
NBA 세컨트팀 3회선정( 2000,2002,2003)
04-05시즌 자신의 커리어하이 60점득점
Section 1. A Short Person
그의 키는 결코 작은 키는 아니다. 하지만 NBA의 농구선수들 사이에서는 작은 키에 속한다. 물론 아이버슨보다 작은 선수들도 있다. 하지만 아이버슨의 키를 가진 농구선수중 아이버슨만큼의 플레이를 하고 있는 선수는 없다.
만약 그가 어느 정도 키가 크다면 지금과 같은 점프력을 소유하기 어렵다. 하지만 작은키가 가지는 스피드와 민첩성을 최대한 끌어올린 것이 바로 아이버슨의 특징이다. 그는 작은키의 핸디캡을 스스로의 메리트로 바꿔놓은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그가 갖는 가장 큰 장점인것이다.
Section 2. Offensive Type Play
작은키에도 험난한 NBA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것은 무엇보다 강력한 그의 공격력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공격적 성향으로 인해 팀에는 플러스가 될 때도 혹은 마이너스가 될 때도 있다. 이것이 전에도 말했던 아이버슨이라는 양날의 검이다. 그기고 그 양날의 검과 같은 공격성이 지금의 필라델피아를 만들었다.
또한 그것이 아이버슨만의 캐릭터를 만든 것도 물론이다. 그런 그의 공격성에 사람들은 흥분을 느낀다. 예를 들자면 그의 공격은 끊임없이 계속된다. 비록 슛이 링을 외면할지라도 그는 끊임없이 공격한다. 관객들은 슛의 성공여부를 떠나 끊임없이 공격하는 그의 스타일에 매료된것이다.
Section 3. Handsome Boy
앳되보이는 마스크와 스타일리쉬한 헤어스타일까지 아이버슨의 외모와 스타일은 상당히 핸섬하다. 180이 넘는 체구이지만 가녀린 몸을 지닌 것처럼 보이는 체구도 그의 스타일에 한 몫을 했다. 이런 그의 외모는 충분히 스타성이 있다. 경기복이외에 다른옷을 입어도 상당히 핸섬해보이는 이미지는 그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Section 4. Basket? Answer!
그의 커리어 평균득점은 27.7점에 육박한다.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그의 플레이오프 평균 득점은 30.6인것이다. 플레이오프에서 더욱 가치있는 선수라는것을 증명해주는 대목이다.
그의 별명에서 보여주듯이 필라델피아의 해답인 선수가 바로 아이버슨인것이다. 특히나 00-01시즌 아이버슨은 필라델피아를 동부챔피언으로 올려놓으며 최고의 커리어를 보낸다. 이렇게 많은 것을 일궈낸 그이지만 지금도 그의 실력은 상승곡선을 타고 있으니 앞으로 얼마나 더 올라갈지는 알 수 없다.
Section 5. No1 Isolation
그의 아이솔레이션은 많은 이들의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1on1이 강한 공격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가 워크사이드 즉 공이 없는 반대지역으로 물러나 1:1을 유도하는 전술인 아이솔레이션은 아이버슨을 통해 더욱 극명하게 보여진다.
매우 빠른 크로스오버를 통해 상대를 제치고 드라이브인 하는 순간 같은 팀원들은 자신의 위치로 신속히 움직인다. 포스트에서 노 마크인 동료나 3점슛터의 찬스가 난다면 패스로 연결하고 그렇지않다면 슛을 던진다. 그것이 그의 아이솔레이션의 특징이다.
특히 그의 이이솔레이션이 두드러지는 이유는 강력한 돌파력과 크로스오버드리블 마지막으로 상대의 파울까지 유도해내며 슛을 성공시키는 그의 슛팅력이다.
3점샷이든 2점샷이든 혹은 드라이브인이던 그는 던지고 또 성공시킨다. NBA에서 슛팅률은 어차피 45%을 웃돌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많이 던져서 많이 넣는 것이 유리할 수 있는것이다. 그런것에 충실한것이 바로 아이버슨의 플레이라고 볼 수 있다.
Section 6. Don't Stop Passion
아이버슨은 빠른 스피드와 크로스오버드리블을 통해 자신의 수 많은 스토퍼들을 무너뜨렸다. 그가 돌파한 많은 선수중 그를 제대로 막았던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다시말해 알고도 못막는 테크닉의 강력함에서 아이버슨의 매력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의 카리스마도 여기에서 나온다고 볼 수있다.
하지만 테크닉의 강력함 뒤에는 그가 가진 농구에 대한 열정이 숨어 있다. 남보다 빠르게 남보다 먼저 공격하기위해선 그만큼의 체력을 소모한다. 또한 후천적인 노력도 필요로한다.
그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농구를 하는지에 대해 언급한 말이 있다. "농구는 신장으로 하는것이아니고 심장으로 하는것이다." 이 말을 통해 그가 가진 농구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Section Final. Etc
아직 그에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하기에 100% 그를 보여줄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도 농구를 통해 우리와 대화하는 그를 만나보는 것이 글로써 표현하는것보다 더 나을 듯 싶다.
임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