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의 방망이가 식을 줄을 모른다. 7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그것도 4회 만에 달성했다.
KIA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7경기 연속 두 자릿 수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이미 지난 1일 LG전에서 5경기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으로 KBO리그 신기록을 갈아치웠던 KIA였다. 이후 KIA는 2일 강우콜드로 7회 경기가 종료됐음에도 13득점을 뽑아내며 기록을 연장했고, 이날 4회까지 10득점을 올리며 또 한번 새 역사를 써냈다.
이날 SK 선발 메릴 켈리를 상대한 KIA 타선은 1회 최형우의 2타점 3루타와 나지완의 홈런 등으로 4점을 뽑아낸 뒤 2회에도 김민식, 이명기의 안타와 최형우의 홈런으로 타순을 가리지 않는 화력으로 켈리를 2회 만에 끌어내렸다. 그리고 4회 나지완의 적시타로 버나디나가 들어오면서 한 점을 더 추가해 10점을 만들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