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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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박유천 고소녀, 오늘(4일) 국민참여 재판…성폭행 진실 밝혀지나

기사입력 2017.07.04 08:51 / 기사수정 2017.07.04 08:5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된 송 모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열린다.

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1부 심리로 송 모씨에 대한 무고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국민 참여재판이 열린다.

앞서 검찰과 박유천의 변호인 측은 "국민참여재판이 진행된다면 피해자 박유천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국민참여재판이 이 사건 진실 발견에 오히려 장애가 될 수 있다"고 반박한 바 있다. 그러나 "보편성에 입각한 여러 배심원의 판결을 받고 싶다"는 송 씨 측의 강력한 주장으로 국민참여재판이 성사됐다.

이날 박유천은 해당 재판에 참여하지 않는다. 그간 "박유천에게 성폭행 당한 것이 맞다"며 "명예훼손은 고의가 아니다"라는 주장을 펼쳐왔던 송씨가 이날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억울함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송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유천이 2015년 12월 강남의 한 유흥주점 룸 화장실에서 나를 감금한 후 강간했으니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허위 고소장을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송씨는 박유천에 대한 허위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날 한 방송국 기자와 시사프로그램 담당 PD에게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으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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