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쌈 마이웨이' 안재홍이 엄마에게 송하윤과 헤어졌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13회에서는 백설희(송하윤 분)에게 인형을 선물한 김주만(안재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주만은 백설희 집 앞에 핑크색 토끼 인형을 놓았다. 그때 백설희가 왔지만, 손에 무언가를 들고 있었다. 백설희는 "이사 갈 집 알아봐야지. 6년을 만났는데, 당장 모른 척 하는 것도 웃기고, 이렇게 사는 것도 이상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설희는 "어차피 한 번 앓아야 되는 거면 비겁하게 끌지 말고 우리 그냥 몰아서 세게 앓고 끝내자"라며 집으로 들어갔다.
다음날 김주만 집에 찾아온 김주만의 엄마는 냉장고에 꽉 찬 반찬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백설희가 가져다준 반찬들이었다. 백설희 엄마도 백설희를 찾아왔고, 네 명은 어색한 만남을 가졌다.
김주만의 엄마는 백설희에게 집들이에 오라고 말했다. 이에 김주만은 "우리 헤어졌어"라고 고백했다. 김주만은 엄마가 "왜 헤어졌니"라고 타박하자 김주만은 "내가 쓰레기라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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