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이건 꼭 찍어야 해"…톰 홀랜드, 韓기자 회견 '인증샷'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자신의 SNS에 '방한 인증샷'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톰 홀랜드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에서의 기자회견. 사실 이 사진은 내가 이번 기자회견에서 직접 찍은 첫 번째 사진이다. 하지만 이번 투어에서는 나보단 내 동생 해리 홀랜드의 훌륭한 사진 실력을 믿을 뿐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감독 존 왓츠)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 중 톰 홀랜드는 개인 휴대폰으로 기자들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장면을 촬영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자신의 모습을 '셀카'로 담기도 했다.

그러나 톰 홈랜드가 SNS에 공개한 사진은 한글로 '스파이더맨 홈커밍'이란 로고가 적힌 마이크였다. 이 사진을 접한 전 세계 누리꾼들은 "너무 자랑스럽다", "한국에서 더 많은 사진을 찍어서 공개해 달라", "혹시 한국의 방탄소년단을 알고 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오는 5일 개봉하며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톰 홀랜드 인스타그램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