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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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일손돕기 여행, 최고 일꾼은 나야 나(종합)

기사입력 2017.07.02 19:4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일꾼으로 나섰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강원도 영월군 '워킹 홀리데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영원군의 삼굿마을에서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각자 원하는 일꾼을 골랐다.

정금옥 어머님은 꽃미남 듀오 윤시윤과 정준영을 택했다. 춘화 어머님은 데프콘과 김종민을 지목했다. 유일하게 부부가 함께 나온 아버님과 어머님은 일편단심으로 차태현을 원했다. 혼자 남은 김준호는 산속에 사는 자연인을 만나러 가게 됐다.

차태현은 일바지와 토시를 장착한 뒤 호미를 들고 팥 심기에 돌입했다. 윤시윤과 정준영은 정금옥 어머님의 배려로 잠깐 휴식을 한 뒤 두부 만들기에 나섰다. 데프콘과 김종민은 삽을 들고 깨 모종을 만들었다.

모두 오전 농활을 시작한 사이 김준호는 자연인을 만나기 위해 산을 올라가고 있었다. 김준호는 아무리 걸어가도 자연인의 집이 나오지 않자 제작진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다. 험난한 등산길에 김준호뿐만 아니라 제작진도 모두 탈진상태에 이르렀다.

김준호는 3시간의 산행 끝에 자연인의 집을 찾았다. 개량한복을 입은 자연인 김필봉 씨가 김준호를 반갑게 맞았다. 김준호는 드디어 산행이 끝났다는 사실에 열광하며 자연인을 보고 고된 산행에 대해 칭얼거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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