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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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불후' 여름은 역시 클론, 뜨거웠던 90년대 여름

기사입력 2017.07.02 06:48 / 기사수정 2017.07.02 00:4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90년대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클론의 명곡들이 '불후의 명곡'에서 재탄생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클론 편으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수많은 명곡으로 90년대의 여름을 시원하게 강타하던 클론 특집으로 꾸며졌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전설의 댄싱듀오 클론의 흥겨운 노래들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무대 내내 절로 어깨가 들썩거릴 정도로 환상적인 퍼포먼스의 향연이었다.

먼저 밴드 더 이스트 라이트가 'Funky Tonight'으로 포문을 열었다. 더 이스트 라이트는 산뜻한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불후의 명곡'에 단독으로 처음 출연하는 청하는 '초련'을 선곡, 클론의 야광봉 퍼포먼스를 완벽 재해석했다.

홍경민은 클론과 동고동락했던 댄스팀 와와 멤버들과 의미있는 무대를 꾸몄다. 홍경민과 와와는 '빙빙빙', '난'으로 연륜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클론을 향한 애정과 존경심이 묻어나는 무대였다. 세븐틴은 '도시탈출'로 화려한 군무를 선보였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다채로운 무대 구성이 돋보였다.

아카펠라로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를 시작한 KCM은 이어 댄스, 20주년 축하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무대를 만들었다. 열정이 느껴진 무대였다. 박애리와 팝핀현준은 세계적인 댄서들과 '사랑과 영혼'을 선보였다. 유성은과 키썸은 파워풀한 매력이 인상적인 '돌아와'를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답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였다.

최종 우승은 435점을 받은 KCM이 차지했다. 클론은 후배 가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오늘 함께해준 분들에게 전설로 남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음 주 '불후의 명곡'은 더 블루(김민종, 손지창) 편으로, 아스트로, 비투비, 허각, 알리, 옴므 등의 무대가 예고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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