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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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 KIA 이명기 "팬들의 응원에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기사입력 2017.07.01 22:2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4안타를 때려내며 KIA 타선을 이끈 이명기가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KIA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팀 간 11차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5연승을 질주했고, 롯데 자이언츠에게 패한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굳혔다. 

선발로 임기준이 나섰다. 임기준은 4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5회부터 가동된 불펜이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이명기가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이명기는 "지난해 허프를 상대한 적이 없어 준비를 많이 했다. 컨트롤이 좋은 투수여서 초반에는 공 갯수를 늘리려 기다렸는데 카운트가 몰리며 불리하다고 생각했다. 두번째 타석부터 적극적으로 타석에 임한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라고 공략법을 전했다.

이어 "최근 1번을 치고 있는데 항상 해왔던 타순이라 마음이 편하다. 출루에 최대한 목적을 두고 있다.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적극적 타격 혹은 볼싸움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끝으로 "경기 초반 비가 많이 내리는데도 관중 여러분이 자리를 지키고 응원해주시는 모습에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끝까지 응원해준 팬분들께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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