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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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새 시대 연 허준호…유승호 살아있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7.06.28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군주' 유승호가 허준호에게 무릎을 꿇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29회·30회에서는 세자 이선(유승호 분)이 한가은(김소현)을 위해 대목(허준호)에게 무릎 꿇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자 이선은 우보(박철민)의 만류에도 "저는 갈 것입니다. 연모하는 여인 하나 지키지 못하는 자가 어찌 조선의 만백성을 지키겠습니까"라며 한가은을 구하러 갔다. 대목은 한가은을 납치해 세자 이선을 불러들였고, "내 그렇게 너를 찾고 죽이려다 실패했는데 겨우 여자 하나 때문에 나타난 것이냐"라며 비아냥거렸다.

세자 이선은 "편수회를 무너뜨리고 새 시대를 열 것이오"라며 경고했고, 대목은 "화군이와 혼례를 치르고 내 손을 잡으면 내 너를 왕으로 올려주마. 그리하면 내 꿈과 미래가 바로 너의 것이 될 것이다"라며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세자 이선은 대목의 제안을 거부했다.

김화군(윤소희)은 세자 이선을 걱정했고, 세자 이선은 "전 이미 연모하는 여인이 있습니다. 그러니 절 위해 이리 애쓰지 마세요"라며 거리를 뒀다. 김화군은 "중전도, 저하의 여인이 되겠다는 것도 아닙니다. 저하의 옆자리에는 원하시는 여자를 앉히세요. 전 대목이 되어 저하께 편수회를 바치겠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저하를 살려두실 줄 아십니까"라며 눈물 흘렸다.

특히 대목은 세자 이선이 보는 앞에서 이청운(신현수)의 목숨을 위협했고, 세자 이선은 "편수회에 입단하겠습니다. 원하는 걸 뭐든 다 하겠습니다. 제발 살려주십시오. 가은이를 풀어주십시오"라며 사정했다. 

이후 세자 이선은 입단식을 치렀다. 그러나 대목은 세자 이선에게 짐꽃환 3개를 먹여 살해를 시도했다. 세자 이선은 "진심으로 연모했다"라며 한가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 세자 이선이 살아 있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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