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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한가위 대축제,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 만든다

기사입력 2008.09.04 16:51 / 기사수정 2008.09.04 16:51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대전 시티즌이 즐겁고 뜻깊은 한가위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전 시티즌은 추석연휴 첫날인 13일 토요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과의 홈경기를 '대전 시티즌 한가위 대축제'로 정했다.

한가위 대축제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모두가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축제한 마당이 마련된다.

 대전 시티즌 한가위 대축제는 "한가위 사랑 과일 나누기", "민속놀이체험 한마당", "온 가족 경품 대박 잔치" 등 총 3가지의 이벤트로 나뉘어 준비되었다.

 '한가위 사랑 과일 나누기'는 정성이 듬뿍 담긴 사과나 배를 가지고 오신 관객들에게 경기 무료입장권을 제공하고, 모인 과일들은 깔끔하게 재포장하여 대전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이벤트다.

이는 시민구단 대전 시티즌이 시민들의 사랑을 한데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여 더 따뜻한 대전을 만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행사다. 사랑 과일나누기에 참여할 관객들은 남문광장에서 과일을 전달하고, 남문으로 입장하면 된다.

 대전시티즌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절을 만들기 위해 남문광장에 민속놀이 체험한마당을 연다. '민속놀이체험 한마당'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고리 던지기 등 축구장을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대전 시티즌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의 의미를 살리고자 "온 가족 경품 대박 잔치"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가족단위로 찾아주신 관객에게 선착순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500여 개의 푸짐한 경품으로 팬들에게 풍성한 추석을 만들어 주겠다는 목표다.

온 가족 경품 대박 잔치는 가족과 함께 명절을 즐기는 관객을 위한 행사로, 부부가 부모님이나 자녀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가족, 즉 부부와 함께 최소 2대가 관람하는 경우만 해당된다.

 대전시티즌은 풍성한 이벤트 외에도 모두가 훈훈한 한가위를 만들기 위해 대전지역 아동보육시설 14개소와 사회복지시설 19개소의 어린이와 이웃들을 초대하고, 명절임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대전지역 군장병과 전의경을 초대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대전시티즌 송규수 대표이사는 "재미있는 축구경기도 좋지만, 이번 한가위에는 명절을 맞아 우리의 '전통'과 '가족', 그리고 '이웃'을 되돌아볼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 많은 분이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대전 시티즌과 함께 따뜻하고 의미 있는 한가위를 보내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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