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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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안타 없이 멀티출루 후 대주자로 교체…팀도 승리

기사입력 2017.06.28 11:21 / 기사수정 2017.06.28 11:21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안타 없이 멀티출루 경기를 펼쳤다.

김현수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5리에서 2할4푼3리로 소폭 하락했다.

김현수는 2-0으로 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조 비아지니를 상대로 2B-2S서 5구째를 공략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0으로 달아난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후 연달아 4개의 볼을 골라내 출루했다. 이어 자니쉬의 볼넷, 상대 폭루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3-0 점수가 계속되던 6회초에는 2사 1루 상황 바뀐 투수 도미닉 리온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 이후 대주자 조이 리카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볼티모어는 1회초 2점, 3회초 1점을 뽑아낸 후 점수를 유지해 3-0 승리를 거뒀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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