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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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윙즈 4인방, 한가위 맞아 사랑의 송편을 빚다

기사입력 2008.09.03 10:08 / 기사수정 2008.09.03 10:08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푸른 전사들이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사랑의 송편을 빚었다.

수원의 주장인 송종국 선수와 이운재 선수, 그리고 김대의, 조원희 선수는 9월 2일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삼성 제1공제회관에서 실시된 '삼성 임직원과 함께 희망을 빚어요!' 봉사활동에 참석하였다.

 
4명의 수원 선수들은 다소 서툰 손놀림 속에서도 진지하게 송편을 직접 만들고 찌는 전 과정을 함께하며 민족의 명절인 앞두고 참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 날 행사에는 보육시설 아동 150명이 초청되어 선수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대형 보드를 완성하였다.

특히 블루윙즈 소속 선수 외에도 삼성 썬더스농구단의 이규섭, 차재영 선수, 그리고 삼성 28개 관계사 임직원 600여 명이 함께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였습니다.

블루윙즈의 주장 송종국 선수는 "추석 명절 때 늘 시합일정이 있어서 송편을 직접 빚어보기는 처음"이라면서 "뜻깊은 행사에 참석해서 기쁘다. 부족한 솜씨로 빚은 송편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밝혔다.

삼성은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9월 2일부터 전국 261개 아동 보육시서 27,000여 명의 아동에게 송편을 전달하고 2천여 봉사팀 소속 임직원 10만 명이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 시설 2,200개소를 방문하여 햇곡식 등으로 한가위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나눔 정신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사진=수원의 송종국 (C)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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