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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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G 연속 출루' 추신수, CLE전 1안타 1볼넷…팀은 역전패

기사입력 2017.06.27 12:02 / 기사수정 2017.06.27 12:02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0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2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7리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큼지막한 2루타를 터트리고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초구를 걷어올려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앤드루스의 볼넷, 마자라의 적시타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눈야구를 선보였다. 4-1로 앞서던 2회초 1사 1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카라스코와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앤드루스의 석점포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나머지 타석은 아쉬웠다. 추신수는 9-2으로 크게 앞서던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바뀐 투수 댄 오테로를 상대했으나 삼진 아웃으로 고개를 숙였다. 

9-12로 추격당한 6회초에는 1사 1루 상황 바뀐 투수 분 로건을 만나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9-15로 뒤지던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무사 1루 상황 바뀐 투수 닉 구디를 상대해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텍사스는 1회초 추신수의 첫 득점을 시작으로 넉점을 뽑아내며 4회까지 9-3으로 크게 앞섰으나, 5부터 7회까지 11점을 대거 내주며 역전당했고 결국 9-15로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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