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02 15:25 / 기사수정 2008.09.02 15:25
역시 일본 인디의 데스매치와 하드코어 스타일의 프로레슬링으로 주름 잡고 있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코믹매치와 하드코어매치,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데스매치를 고루 소화하는 프로레슬링계 팔방미인, 압둘라더 고뱌야시 그를 만나보았다.
아래는 '대혈류 머신' 압둘라더 고바야시와의 인터뷰 전문
Q; 만나서 반갑다. 자신의 소개 부탁한다.
A: 안녕하세요. (한국어로) '대혈류머신' 압둘라더 고바야시다. 만나서 반갑다.
Q: '대혈류머신'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구체적으로 무슨 뜻인가?
A; 팬들과 관계자들이 지어준 닉네임이다. 내가 시합에 임할 때마다 상대편이 아니면 내가 다량의 선혈을 흘리고 시합에 임하기 때문에 붙여졌다.
Q: 한국에 첫 방문이라고 들었는데 한국의 이미지는 어떤가?
A;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사람들의 나라, 다시 또 오고 싶다.
Q; 30일 시합으로 돌아가 보자. 자신의 생각대로 시합에 임했는지 궁금하다.
A: 아쉽게도 두 선수 노지심과 홍상진을 알 방법이 없었다. 경기장 도착해서 링에 올라간 다음 그들을 볼 수 있었다. 내 별명처럼 상대방에게 피를 선물해 기분이 좋다. 히도 선배의 주문에 나는 움직였다. 만족한다.
Q: 한국의 음식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궁금하다.
A: 대중적이며 한국 이름 앞에는 '김치'가 붙는다. 김치와 불고기를 좋아한다. 일본이 흉내 낼 수 없는 한국만의 맛이다.
Q: 데스매치와 하드코어매치 둘중 선택하라면 가장 좋아하는 매치는 어느 것인가?
A: 선택할 의심조차 없다. 데스매치다. 난 데스매치 파이터니까 말이다. 하드코어는 그냥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한다.
Q; 압둘라더 고바야시가 지켜본 한국 프로레슬링은 어떤지 궁금하다.
A: 팬들과 하나가 되어 임할 수 있는 스포츠가 바로 프로레슬링이다. 이번 대회에 팬들과 하나가 되어 기분이 좋다. 경기 끝나고 일본어로 팬들이 다가와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 주었다. 관객문화 수준은 최고이다.
Q: 마지막으로 한국의 프로레슬링 마니아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A: 재미있는 나라 한국에 와서 반갑다. 당신들의 응원에 프로레슬러와 관계자는 힘을 낼 수 있다. 자주 한국에 반문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도 데스매치 시합을 팬들에게 선보이고 싶다.
사진 변광재 /글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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