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변성재, 변광재 기자] 한국 유일 메이저 프로레슬링 단체 WWA가 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금을 마련하고 자선 WWA 세계 프로레슬링 대회를 개최했다.
30일 전라남도 익산시에 위치한 원광대학교 특설링에 개최된 WWA 세계 프로레슬링 대회에 국내 유명 프로레슬러와 국외 프로레슬러 12명이 참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한 기술로 장내에 찾은 익산 시민의 눈을 사로잡았다.
일본과 미국, 그리스 등 세계 프로레슬러가 참가해 그들의 축제인 '난치병 어린이돕기 기금마련' WWA 세계 프로레슬링 대회의 현장 렌즈 안에 담아 보았다.
허슬의 신예와 WWA의 신예들간의 대결, 초반부터 시작된 챱 대결에 김민호가 몹시 괴로운 표정을 띠고 있다.
KUSHIDA의 보스턴 그랩 공격 ,피폭자 김민호, KUSHIDA의 신인 같지 않은 노련함으로 경기를 이끌어가 장내를 찾은 팬들의 환호를 받을 수 있었다.
LLPW의 선역과 악역들간의 시합, 초반부터 오키노 사유리는 링을 이용한 반칙과 죽도를 이용해 상대방인 선역 프로레슬러 엔도 미즈키를 공격, 링을 이용해 반칙을 하고 있는 장면.
일본 프로레슬링 단체 어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인 '샤이닝 위저드' 오키노 사유리가 엔드 미즈키에게 죽도 공격을 한 후 얼굴을 향해 샤이닝 위저드를 구사하는 장면
UFC 해설자와 일본 제로원 맥스 '에이스' 프로레슬러의 만남? 국내 우명 종합격투기 선수인 '적당주의자' 최영의 친동생인 사이료지, 원래부터 최영을 싫어한 김남훈으로써는 최영의 동생
인 사이료지도 보기 싫은 존재였다.
경기전 같은 인터뷰에는 "동생이고 형이고 다 꼴 배기 싫다. 그 꼴 보기 싫어서 언제부턴가 링에서 만나게 된다면 부숴버리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다. 하지만, 그 말은 적중하지 못하고 말았다. 워낙에 실력차이가 난 나머지 링에서 실려간 사람은 바로 김남훈이었기 때문,
한국의 차세대 에이스 '안재홍'과 '주한미군 출신'의 프로레슬링 마스타 타이 매그너스와의 경기 시합을 알리는 종이 치자마자 안재홍을 반칙으로 공격 링과 밖을 오가며 반칙을 일삼았다.
안재홍의 프란챠 공격에 타이 매그너스는 흔들리는가 했으나. 워낙에 체중과 신장 차이에 극복을 하지는 못했다. 타이 매그너스가 자신보다 위라고 생각했는지 정통 스타일의 프로레슬링을 구사 하지 않고 체인을 이용한 반칙으로 반칙 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메인 이벤트로 데스매치 메이져 단체인 대일본 프로레슬링의 압둘라더 고바야시가 국내 첫방문, 그리고 9년만 WWA 방문한 '배드보이' 히도와 국내 유명 프로레슬러 노지심과 홍상진의 하드코어 경기.
배드보이 히도의 주무기인 '가위 공격'으로 노지시의 이마에 타격을 입혀 선혈 낭자한 시합으로
초반부터 자신들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이끌어갔다.
역시 하드코어 스타일로 프로레슬링을 배운 히도는 링과 밖을 오가며 의자와 테이블, 관객들의 소지품으로 노지심과 홍상진을 일방적으로 괴롭히고 있었다.
TEAM JAPAN의 경기후 직후 장면으로, 양 두선수 모두 선혈이 낭자한 경기를 선보였다. 역시 프로레슬링 선진국의 스트롱 스타일과 대중에 비치지 않았던 하드코어 스타일을 선보여 서울에서 익산까지 찾아온 한국 프로레슬링광들에게 큰 인상을 주었다.
제 1시합 15분 1폴승 싱글 매치전
KUSHIDA vs 김민호 [KUSHIDA의 문설트 공격으로 승리]
제 2시합 15분 1폴승 싱글 매치전
엔도 미즈키 VS 오키노 사유리 [엔도 미즈키의 백드롭 후 홀드 승]
제 3시합 30분 1폴승 태그 매치전
판테온&사이료지 VS 김남훈&강형관 [사이료지가 다이빙 풋스템핑으로 승]
제 4시합 30분 1폴승 싱글 매치전
안재홍 VS 타이 매그너스 [타이 매그너스의 체인 안면공격 반칙 승]
제 5시합 30분 1폴승 태그 매치전
압둘라더 고바야시&배드보이 히도 VS 노지심&홍상진
[타이 매그너스의 레프리 공격으로 압둘라더 고바야시 히도팀 반칙 승]
변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