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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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비밀의 숲' 조승우, 신혜선 구하려 이준혁 앞 가로 막았다 '날선 대립'

기사입력 2017.06.26 06:45 / 기사수정 2017.06.25 23:4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비밀의 숲' 조승우와 이준혁이 대립했다.

25일 방송된 tvN '비밀의 숲' 6회에는 서동재(이준혁 분)가 새로운 용의자로 떠올랐다. 

이날 황시목(조승우)은 김가영이 갔던 호텔의 복도 CCTV에서 경찰서장의 모습을 확인하게 됐다. 함께 CCTV 영상을 확인한 한여진(배두나)은 꽤 충격 받은 모습이었고, 두 사람은 왜 범인이 김가영을 완전히 죽이지 않았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용의자로 올라와 있었던 것은 황시목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한여진은 황시목을 꽤 믿는 눈치였다.

이후 두 사람은 우연히 길거리에서 흘러 나오는 트와이스의 'TT'를 듣게 되었고, 황시목은 그 노래가 사건 당일 김가영에게 전화를 걸었을때 들었던 노래라는 사실을 한여진에게 털어놓았다. 그러자 한여진은 그 노래가 바로 서동재 검사(이준혁)의 벨소리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앞서 한여진은 서동재가 경찰 수사를 엿듣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그의 벨소리가 울리는 것을 우연히 들었기 때문이었다.

우연히 같은 노래가 나왔을리가 없다고 판단한 두 사람은 서동재를 김가영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판단했다. 때문에 황시목과 한여진은 서동재가 참고인 조사를 위해 경찰서를 찾았을 때를 이용해 서동재의 방을 뒤져보기로 했고, 황시목은 영은수의 도움을 받아 서동재의 방을 뒤졌다. 그들이 찾는 것은 바로 김가영의 휴대전화였다. 

영은수는 황시목을 돕기 위해 서동재의 방을 지키고 있던 사무관에게 어제 자신에게 건네준 서류가 분실 되었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영은수의 동동거림에 불안해진 사무관은 곧장 법원으로 서류를 찾기 위해 달려갔고, 서동재의 방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황시목은 조심스럽게 그의 방으로 들어섰다. 영은수도 황시목을 도왔다. 두 사람은 재빠르게 서동재의 방을 뒤지기 시작했고, 둘은 서동재의 책상 위 서류들을 헤치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그러나 시간은 넉넉하지 않았다. 서동재의 부하 직원이 우편물을 정리하기 위해 방으로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황시목과 영은수는 책상 밑으로 기어들어갔고, 두 사람은 좁은 공간 안에 밀착 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황시목은 긴장한 탓에 숨을 거칠게 내쉬는 영은수의 입을 손으로 막은 채 서동재의 부하가 방에서 나가기를 기다렸다.

둘은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졌다. 갑자기 황시목의 휴대폰이 울린 것. 그러자 밖으로 나갔던 서동재의 부하는 다시 방으로 들어왔고, 영은수는 갑자기 책상 아래에서 튀어 나왔다. 어차피 들킬 거라면 먼저 핑계를 대서 그를 데리고 나갈 계획이었던 것이었다. 영은수는 서동재의 부하에게 "필요한 서류를 잃어 버렸다, 서검사님이 알면 엄청 혼난다"라고 애교를 부렸고, 그는 영은수의 애교에 넘어갔다. 두 사람이 방을 나간 후 황시목은 한숨을 내쉬며 결국 휴대전화 찾기를 포기했다.

하지만 눈치 빠른 서동재는 자신의 방에 흩어져있는 서류들의 배열을 보고서는 단번에 누군가 방을 뒤졌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결국 서동재는 영은수가 방에 왔다 갔었다는 사무관의 말에 그녀를 끌고 나갔고, 황시목은 서동재를 가로막은 채 그와 대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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