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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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힐만 감독 "윤희상, 올 시즌 최고의 피칭"

기사입력 2017.06.24 20:23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kt 위즈를 연이틀 누르고 3연승에 성공했다.

SK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39승32패1무를 만들며 3연승을 내달리게 됐다. 반면 kt는 26승46패로 2연패에 빠졌고, 최하위를 유지했다.

이날 SK 선발 윤희상은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을 챙겼다. 이어 김주한이 올라와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정진기가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원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선발 윤희상이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책임감을 가지고 마운드에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선발로서 차분하고 안정감있게 경기를 이끌어갔다. 스피드 조절은 물론 모든 구종을 원하는 곳에 던졌다"고 윤희상의 이날 투구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9회초 위기상황 등판해 세이브를 올린 박정배, 그리고 홀로 2타점을 내며 팀의 승리를 이끈 정진기에 대해 "박정배는 위기의 순간에 마운드에 올라가 정말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해줬고, 정진기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홈런을 포함해 2타점을 만들어 낸 부분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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