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연이틀 제압했다.
KIA는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전적 45승24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7피안타(1홈런) 8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쾌투하며 시즌 9승을 올렸다. 양현종 뒤로 한승혁(1이닝 2실점), 심동섭(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전날 20안타에 이어 18안타가 터진 타선에서는 김주찬과 안치홍이 나란히 홈런 1개씩을 포함한 4안타로 맹활약을 펼쳤다. 나지완과 김선빈도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또한 KIA는 안치홍과 김주찬의 홈런으로 21경기 연속 팀 홈런을 달성, KBO리그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선발 양현종이 호투한 가운데, 타자들이 득점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착실히 득점해줘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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