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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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삼성 구자욱 "주루플레이, 항상 과감하게 하겠다"

기사입력 2017.06.22 22:0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타격과 수비 양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팀 간 7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26승 2무 42패를 기록한 삼성은 9위 자리를 사수했다.

선발로는 외국인 투수 레나도가 출격했다. 레나도는 야수들의 호수비 도움을 받아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은 11안타 2사사구로 5점을 뽑아내며 마운드를 지원했다. 특히 4번타자 러프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중심타선의 역할을 완벽히 해냈고, 구자욱은 3안타 1타점과 더불어 수비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구자욱은 "앞선 두 경기에서 투수 아닌 내 자신과 싸우는 바람에 타격이 잘 안됐다. 투수와의 승부에만 집중해도 어려운데 내 타격 자세를 너무 민감하게 신경쓴 것 같다. 오늘은 마음을 비우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주루 플레이는 항상 과감하게 하는 것이 정석이라 배웠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상대 실수 보이면 아웃되더라도 뛰는 플레이를 계속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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