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삼진으로 침묵했다. 이로써 전날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8리에서 2할5푼3리로 하락했다.
0-0으로 맞서던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상대해 3B-1S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이끌어냈으나 5구째 타격한 공이 투수 땅볼로 처리되면서 아웃됐다.
0-3으로 뒤진 5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 1B-2S로 몰린 볼카운트서 카라스코의 4구째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7회말 다시 타석이 돌아왔으나 대타 조이 리카르드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볼티모어는 5회초 석점을 내준 후 8회초 현재까지 0-3으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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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