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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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여러 선배들과 동시 컴백 부담, 인지도 쌓고 싶다"(인터뷰)

기사입력 2017.06.22 11:16 / 기사수정 2017.06.22 11:1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활동 계획을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블랙핑크 팝업스토어에서 컴백 기념 라운드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블랙핑크는 이번 활동 계획 및 목표에 대해 "우리는 아직 1년도 안된 신인이다. 그 전에는 음악 방송만 하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엔 우리를 더 알리는데 집중하고 싶다. 인지도를 쌓는 방향으로 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니는 "선배님들과 컴백하는 것이 부담되고 걱정된다. 그러나 더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으며, 리사는 "활동이 겹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또 블랙핑크는 이번 콘셉트에 대해 "그 동안은 세보일 수 있는 파워풀한 퍼포머스를 더 많이 선보였었는데, 이번에 나오는 '마지막처럼'은 대중이 많이 따라할 수도 있고 포인트 되는 안무도 많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수는 "스타일링도 더 밝은 분위기로 여름에 어울리게 준비했다. 블랙보다는 핑크와 더 잘 어울린다"고 털어놨다.

제니는 "우리 안의 귀여운 모습을 꺼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손키스 안무나, 후렴의 제기차는 동작 등의 포인트 안무를 자랑하기도 했다.

또 블랙핑크는 다른 걸그룹들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상큼하고 귀여운 콘셉트지만, 보컬적인 부분이나 리사의 영어 랩 등의 표현력은 더 자유로워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블랙핑크의 이번 새 앨범 타이틀곡 '마지막처럼'은 뭄바톤, 레게,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블랙핑크가 발표한 곡들 중 가장 빠르고 경쾌하다. 노래 도입부의 중독성 강한 사운드, 후렴구의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6시 '마지막처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발표하고, 약 두 달간 활발한 국내 프로모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7월 중순에는 일본 부도 칸에서 첫 쇼 케이스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선다.

won@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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