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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크리스탈·공명, 물의 여신X바람의 남신 '절친 케미'

기사입력 2017.06.22 08:1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하백의 신부 2017’ 정수정-공명의 비밀스러운 시선 교환이 포착됐다. 특히 은밀한 긴장감 속 의미심장한 정수정의 미소가 호기심을 자아낸다.

오는 7월 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는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극 중 정수정은 탑 여배우이자 인간 세상에 파견된 신계 수국의 관리신 무라 역을, 공명은 인간 세상에 파견된 신계 천국의 관리신 비렴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앙숙 케미’는 물론, 재미와 즐거움을 찾는 중요한 순간에는 머리를 맞댈 줄 아는 ‘절친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순백의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물의 여신’만의 고고한 청순미를 뽐내고 있는 정수정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흑단 같은 긴 머리와 백옥 피부가 ‘무라’의 매혹적인 여성미를 돋보이게 하면서 찻잔을 든 손길마저 여신만의 엣지가 느껴진다. 그 가운데 정수정의 입가에 의미심장한 미소가 서려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다른 사진에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흥미롭게 바라보는 공명의 모습이 담겼다. 공명은 이러한 상황이 재밌다는 듯 눈빛을 반짝이고 있어 두 사람이 무슨 일을 벌이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블루 수트로 ‘바람의 남신’ 비렴만의 시크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공명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화를 찢고 나온 ‘만찢신(神)’ 면모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제작진은 “무라-비렴은 극 중 손꼽히는 ‘트러블 메이커’로서 이들의 비밀스러운 만남이 더욱 흥미진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물의 여신과 바람의 남신으로 만난 동갑내기 정수정-공명은 실제로도 무라-비렴처럼 절친 케미 지수가 높다. 이들의 케미가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7월 3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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