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레와 내쉬 결국 재즈를 쓰러뜨리다

임지환 기자

피닉스 선즈가 지난 유타와의 경기에서 136 : 128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피닛스의 스탯을 잠깐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아마레(42득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14-22 FG성공, 디펜스리바운드 8개, 14-17 FT성공
내쉬(19득점,4리바운드 18어시스트) 6-13 FG성공, 2-3 3p성공, 5-5 FT성공
숀 매리언(18득점 7리바운드) 6-13 FG성공, 디펜스 리바운드 5개
조존슨(13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4-7 FG 성공, 1-2 3p성공, 4-6FT성공
퀸틴리차드슨(22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7-15 FG 성공, 7-14 3p성공

그에 반해 유타의 경우 라자벨과 부저, 아이즐리와 하프링이 선전했으나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유타의 스탯은 아래와 같다.

라자벨(22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7-12 FG 성공, 8-10 FT 성공
부저 (14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6-11 FG 성공, 디펜스리바 7,6반칙퇴장
아이즐리(20득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 9-15 FG 성공, 6반칙 퇴장
하프링(16득점 10리바운드 ) 7-11 FG성공, 오펜스 리바운드 6개, 6반칙 퇴장
오쿠르(6득점, 1어시스트) 1-6 FG성공, 4-4 FT성공, 6반칙 퇴장

경기 내용에서는 2쿼터 마지막까지는 62:58로 4점차 리드를 지킨 유타의 흐름이었다. 하지만 3쿼터는 오히려 85:98로 피닉스가 13점차로 뒤집었다. 이후 4쿼터에 들어서면서 재즈의 추격이 시작되어 한때 5점차까지 따라 붙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뒷심 부족으로 136 : 128 8점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여기서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팀 리바운드나 턴오버에서 모두 유타가 앞섰다는 점이다. 리파운드에서도 피닉스가 11개인 반면 유타는 15개를 기록했다. 턴오버에서도 유타가 피닉스의 13개보다 2개가 적은 11개였다. 하지만 승리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는 3점샷에서는 단연 피닉스가 앞섰다. 유타가 고작 11개의 3점샷 시도에서 4개를 성공시키며 36.4%의 적중률을 보인 반면 피닉스는 무려 29개의 시도 중 15개를 성공시키며 51.7%의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임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