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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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세븐틴, 이정도면 13명의 비글들 '매력 대방출' (종합)

기사입력 2017.06.21 18:40 / 기사수정 2017.06.21 18:5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주간아이돌' 세븐틴이 13가지 매력과 비글미로 꿀잼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우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과 데프콘은 세븐틴을 향해 "1년 7개월만에 출연을 했다. 그동안 정말 많이 성장을 했다"고 말하며 세븐틴을 소개했다. 특히 세븐틴은 일본에서 데뷔도 전에 한국어로 낸 앨범이 오리콘차트 1위를 했음을 밝혀 그 인기를 실감케했다. 

세븐틴은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세븐틴을 향한 회사의 대우도 달라지지 않았느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세븐틴은 "이제는 차량이 2대가 됐다. 예전에는 스태프 분들이 타시는 차를 나눠타기도 했는데 이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숙소도 이사를 했다. 예전에는 13명이서 화장실 1개를 썼다. 그런데 지금은 방이 3개인 곳으로 이사를 했다. 화장실도 3개다"며 뿌듯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세븐틴은 '주간아이돌' 시그니처 아이템인 '2배속 댄스'에 도전했다. 2배속 댄스에 도전한 노래는 이번 신곡 '울고 싶지 않아'였다. '울고 싶지 않아'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달리 파워풀한 안무와 복잡한 동선으로 2배속으로 춤을 추기에는 다소 난이도가 높은 곡이었기네 기대를 높였다. 

2배속 댄스를 시작하자 세븐틴은 시작과 동시에 한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를 선보였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흐트러빔없는 세븐틴의 군무에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세븐틴은 쉴새없이 변하는 동선에도 완벽한 2배속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세븐틴은 ''다시 쓰는 프로필' 코너를 이어나갔다. 이 과정에서 세븐틴 멤버들은 애교부터 개인기, 특히 '라면 13개 끓이기'도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평소 애교가 없기로 유명한 우지는 '오빠야' 노래에 맞춰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역대급 애교를 폭발시키면서 큰 웃음을 줬다. 이어 민규는 스튜디오 한켠에서 라면 13개 끓이기에 도전했고, 정형돈과 데프콘은 이를 맛보고 민규의 라면 끓이기 실력에 깜짝 놀랐다. 민규 덕분에 이날에는 막간을 이용한 간식타임도 가졌다. 또한 세븐틴은 수시로 상황극을 하면서 남다른 비글미를 보여줘 끊임없이 빵빵 터지게 만들었다. 

또한 승관은 남다른 외모 자신감을 보이며 "저희 어머님도 그러시고 제가 세븐틴에서 외모 상위권이다. 내 밑으로 7명 정도는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이 황당해하자 승관은 "다른 멤버들이 너무 잘생겨서 한번 그래봤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승관은 개인기로 외국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장면을 설명하며 즉흥 연기를 펼쳤고, 이를 본 정형돈은 "너는 개그 쪽으로 와야겠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날 1년 7개월만에 '주간아이돌'을 찾은 세븐틴은 변함없는 비글미는 물론이고 가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꾸밈없고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꿀잼을 선사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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