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조 모닝이 토론토에서 방출되었다. 사실 그의 방출로 인해 입을 900만 달러의 재정적 손해를 감안한다면 차라리 트레이드가 더 낫지 않았나 보여진다. 그러나 모닝측에서 900만달러의 손해를 갚아주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는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어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모닝이 토론토에서 방출되었다는 것이고 다시 마이애미로 갈 것이라는 루머 또한 점차 신빙성을 얻고 있다. 만약 마이애미로 가는것이 가식화 된다면 샤크-모닝이라는 전무후무한 트윈타워를 볼수 있을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모닝의 사이즈가 파워포워드로서도 적합하다는 점을 볼 때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과연 앞으로의 모닝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더욱 궁금해진다.
2. 너겟츠의 조지 칼 과연 어떤모습을 보여줄지?
너겟츠가 명장 '조지 칼'의 영입 이후 5승 2패의 기록으로 순항중이다. 그러나 아직 조지 칼이 너겟츠의 '해답'으로 보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보여진다. 그러나 최근 카멜로와 밀러의 부진에 대해서 그가 어떤 해답을 보여준다면 진정한 '해답'으로써의 확신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과연 지난 90년대 최고의 시애틀을 이끌던 조지 칼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사뭇 기대된다.
3. 클리포드 로빈슨 네츠행 확정
GS 워리어스와 네츠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 내용을 보면 우선 네츠가 클리퍼스로 키틀즈를 트레이드할 때 받아온 2장의 카드를 내놓았다. 바로 2005년 2라운드 지명권과 2007년 2라운드 지명권이다. 거기에 트레이드 익셉션을 제공하고 대신 GS의 클리포드 로빈슨을 데려왔다. 네츠로써는 클리퍼스로부터 받아온 카드를 잘 활용한 셈이다. 아마 내년에는 네츠에서 캠벨-로빈슨-제퍼슨-카터-키드의 환상 조합을 볼 수 있을 듯 하다.
비록 이번 시즌에는 제퍼슨이 시즌아웃당하고 캠벨 또한 제 컨디션을 못 찾고 있지만 다음 시즌에는 어느정도 라인업정리가 될 듯 하다. 하지만 GS측에서는 그다지 득될것 없어보이는 트레이드로 보인다. 아마도 포일이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니 내년부터 적극적인 팀 리빌딩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4. 흔들리는 랩터스와 미네소타
최근 랩터스와 미네소타의 경우 팀 분위기에서 부터 성적까지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랩터스의 경우에는 락커룸에서 리더다운 모습을 보이던 에릭 윌리암스가 출장시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급기야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되었고 이후 알스턴과의 불화, 크리스 보쉬의 부상, 계속되는 연패 등 연속된느 악재로 팀은 최악의 상황에 몰렸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랩터스의 GM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걱정이다.
또 다른 팀인 미네소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각종 트레이드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프리웰의 트레이드설이다. 아마 구단측에서는 식서스의 로빈슨을 윌리 그린과 함께 데려오고 싶어하는 눈치로 보인다. 하지만 식서스측에서는 밀워키의 벤혼을 원하는 분위기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사실 여부를 떠나 스프리웰이 현재 팀과 불화인건 사실인 듯 싶다. 또한 플립 선더스 감독 사임이후 팀도 뒤죽박죽이 된 게 사실이다. 과연 케빈 맥헤일 GM이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 우선은 자신이 직접 팀을 이끈다고 하는데 그 점도 의문이다. 특히 가넷을 센터로 기용한 것 자체가 자질을 의심스럽게 한다. 아마레스타일도 아니고.
5. 타오르기 시작한 아이버슨 이제는 정상에 서다. 60득점 랭크
지난 12일 경기에서 아이버슨은 올랜도를 상대로 60득점이라는 경이로운 득점을 해냈다. 이때는 슛성공률도 좋아 과연 아이버슨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때의 스탯을 간단히 살펴보자면 36개 중 17개의 필드골 성공률, 5개중 2개의 3점샷, 27개 시도의 24개 프리드로우샷, 6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4쿼터만에서 20점을 넣은 것 또한 주목할 사실이다.
게임이 끝난 직후 프랜세스와 힐, 넬슨은 인터뷰에서 '오늘 아이버슨을 막을 수는 없었다'는 말을 계속 하기도 했다. 지난 몇번의 게임에서 50점을 넘긴 득점력을 과시한 아이버슨. 이젠 60까지 찍은 그는 득점력은 이후 몇점까지 더 넣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6. 빈스 카터 '어헛 위험했군'
지난 샌 안토니오와의 경기에서 43점을 쏟아붓고도 패배한 카터는 울분을 금치 못했다. 그 이유는 패배의 아쉬움이 아닌 마로 보웬의 더티플레이였다. 당시 점프샷 때 발을 집어넣어 고의적으로 상대를 다치도록 유도한 보웬의 플레이에 대해 화가 난 것이다. 특히 예전에 보웬의 다리넣기에 부상을 입은 경력이 있었던 카터이기에 더욱 화가 날 만도하다.
결국 카터는 화를 참지 못했고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까지 당했다. 그리고 이후 리드하고 있던 네츠는 결국 스퍼스에게 패배하고 만다. 사실 팀이 패배한 건 사실이지만 보웬의 플레이가 보기 안 좋았던 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