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쌈 마이웨이' 드디어 1일이다. 박서준과 김지원이 기나긴 썸을 끝내고 진짜 연애를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10회에서는 김주만(안재홍 분)이 낯설게 느껴지는 백설희(송하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애라의 아버지는 최애라(김지원)가 행사 MC로 나선 모습을 보기 위해 대천까지 왔다. 하지만 박혜란(이엘리야)이 최애라의 자리를 꿰찼고, 최애라는 아버지를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다.
이를 안 고동만(박서준)은 박혜란에게 화를 냈다. 박혜란은 최애라만 생각하는 고동만에게 "근데 왜 그동안 최애라랑은 안 사귀었어?"라며 지금 느끼는 감정은 정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고동만은 "내 첫사랑은 진작 끝났고, 나한텐 지금 애라밖에 안 보여"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그때 최애라가 등장했고, 박혜란은 최애라 보란 듯 고동만에게 뽀뽀했다. 이런 일을 한 두 번 겪은 게 아니었지만, 최애라는 역시나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고동만은 박혜란에게 뭐 하는 짓이냐고 화를 낸 후 최애라에게 달려갔다. 고동만은 "다신 안 놓쳐. 우리 이제 그만 돌아서 가자"라며 "어차피 키스했고, 키스했으면 1일, 우리 사귀자"라고 고백하며 답을 재촉했다. 최애라가 고개를 끄덕이자 고동만은 "사귀니까 또 할래"라며 최애라에게 키스했다.
드디어 마음을 확인한 고동만과 최애라. 두 사람에게 꽃길이 펼쳐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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