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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프로듀스'를 넘어라"…YG·한동철의 신개념 오디션

기사입력 2017.06.20 11:59 / 기사수정 2017.06.20 11:5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데뷔했지만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졌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YG엔터테인먼트가 무명 아이돌, 중고 신인 등을 다듬는 새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YG는 현재 한동철 PD 등과 함께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YG 소속 연습생이나 가수 지망생이 아닌, 데뷔 경력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 PD는 올 초 엠넷을 퇴사한 후 다양한 방송사 제자긴 및 매니지먼트 사 관계자들을 만나며 무명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론칭 기획을 밝혀왔다. 이 프로젝트는 한 PD가 지난 5월 YG에 입사하면서 구체화됐고, 최근까지 한 지상파 방송사와 편성을 두고 긍정적으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뉴이스트 황민현, 핫샷 하성운 등 데뷔 경력이 있지만 인기를 얻지 못하고 주춤했던 이들이 워너원이라는 이름으로 빛을 보게 됐다. YG에서 준비 중인 새 오디션 프로그램 역시 데뷔 후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하고 대중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야 했던 일부 멤버들을 발탁하고 키우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빅뱅 지드래곤, 싸이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엠넷 등이 선보여왔던 심사위원이나 트레이너 라인업보다 훨씬 화려하다는 점에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PD는 엠넷 퇴사 전 '프로듀스101 시즌1'을 기획하고 히트를 치게 만든 장본인이다. 이 뿐만 아니라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등을 탄생시킨 오디션계 미다스 손이다. 이에 따라 한 PD가 YG와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YG와 한 PD는 하반기 내 방예담을 중심으로 한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당초 7월 데뷔가 목표였지만 무산된 상태다. 이와 함께 YG 소속 아티스트를 주인공으로 한 다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콘텐츠를 만드는게 목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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