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최강희가 '볼륨을 높여요' 청취자와 2주간 함께 한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에서는 배우 최강희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약 3년동안 '볼륨을높여요'의 DJ로 활약하며 '강짱'이라는 애칭을 얻은 최강희는 이날 스페셜 DJ로 돌아와 "오랜만에 왔다. 보고싶었다. 난 여전히 편하면서 가슴은 방망이로 쿵쿵 거리는 것 같다"며 "여러분은 어떤가"라고 청취자를 향해 인사를 건넸다.
최강희는 목소리가 조금 쉬었음에도 방송 내내 환한 미소로 일관했다. 그는 "몇 년 전에 아픈 적이 있다. 그 후로 목이 잘 쉰다. 그래서 방송할 때는 목에 좋은 것을 다 먹으면서 안 쓰고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키고 촬영한다. 촬영이 끝나니까 막 소리지르다 보니 목이 쉬었다. 죄송하다"고 사과하기도.
또 최강희는 자신의 근황에 대해 "노래, 책, 영화를 안 본지 오래됐다. 산에서 내려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한테 노래 추천도 많이 해주시고, 음악과 전시, 책을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당부의 뜻을 전했다.
최강희는 광고가 나가는 동안에도 청취자들의 사연과 실시간 반응을 체크하기에 여념 없었다. 보이는 라디오에 잡힌 그의 모습은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으며 입가에서 미소를 잃지 않았다.
스페셜 DJ 첫 방송을 무사히 마친 최강희는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시간이 더 빨리 간 느낌이고, 뭘 어떻게 한지 모르게 2시간이 훌쩍 간 것 같다. 내일이면 더 편해지고 할 이야기가 많이 생기지 않겠냐. 새로운 분들도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 소문 많이 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쿨FM 보이는 라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