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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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3개월의 발자취 #시청률 #화제성 #음원차트올킬

기사입력 2017.06.19 17:56 / 기사수정 2017.06.19 17:5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 시즌2’가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손으로 직접 선발한 11명의 멤버들은 ‘워너원(Wanna One)’으로 탄생,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첫 방송을 시작한 4월 7일부터 종영한 지난 16일까지 총 11주간 시청률과 화제성을 꽉 잡은 것은 물론, 국민 프로듀서들의 뜨거운 호응과 지지를 받으며 오래도록 회자될만한 성과와 숱한 의미를 거둬냈다. ‘프로듀스101 시즌2’의 3개월간의 발자취를 짚어봤다.

▲ 시청률 수직상승의 ‘좋은 예’, 첫 방송 평균 1.6% → 최종화 평균 5.2%

‘프로듀스101 시즌2’의 첫 방송 시청률은 평균 1.6%, 최고 2.1%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후 5화에서 평균 3%대를 돌파하더니, 결국 최종화에서 평균 5.2% 최고 5.7%로 시즌1와 시즌2의 최고 기록을 모두 뛰어넘었다. 뿐만 아니라 9주 연속으로 프로그램의 주요한 타깃인 15세~34세 남녀로부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석권했다.

▲ 화제성 압도적 1위, 동영상 조회수 4.9억뷰 돌파

‘프로듀스101 시즌2’는 첫 방송을 시작한 시점부터 10주 연속 ‘콘텐츠 영향력지수 (CPI)’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프로듀스101 시즌2’ 관련 동영상 조회수는 4억 9천만뷰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프로듀스101 시즌2’의 방송, 직캠 등의 클립 영상은 네이버TV, 곰TV, 카카오TV,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됐고, 이를 합산한 누적 조회수가 지난 18일 기준으로 4억9천만뷰를 기록했다. 연습생 개개인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직캠 영상’의 인기가 단연 최고였다. 지난 시즌1의 누적 기록은 1억 8천만뷰(2016년 1월부터 그 해 4월까지)였다.

▲ 음원차트 올킬, 콘서트 매진 신화

'프로듀스 101 시즌 2’의 콘셉트 평가곡과 결승곡이 담긴 앨범이 발매 후 각종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특히 ‘국민의 아들(김종현, 김재환, 황민현, 라이관린, 이대휘, 옹성우, 박우진)’ 팀의 ‘Naver’는 음원 공개 직후 무려 7개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를 포함해 '열어줘', 'Oh Little Girl', 'I Know You Know', 'Show Time' 역시 지금까지도 상위권에 랭크 되어있다. 17일(토) 낮 12시에 공개된 결승곡 ‘Hands on me’, ‘Super Hot’, 이 자리에(Always)도 출시 직후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종영으로 아쉬운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7월 1일과 2일에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프로듀스101 시즌2’ 피날레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5월 말 콘서트 티켓이 오픈 됐는데, 예매 오픈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예매 사이트의 접속자 수가 폭주해 서버가 마비되는 등 치열한 예매 전쟁을 겪으며 콘서트 회차 추가에 대한 문의도 빗발쳤다는 후문이다.

▲ 연습생들에게 ‘꽃길’ 내어주며 진정한 ‘상생’ 보여줘

‘프로듀스101 시즌2’에는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5년 이상을 언제 데뷔할 지 모른 채 연습생 시절을 보낸 연습생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들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여하며 “이번에 꼭 데뷔해야 해요”라고 각오를 다졌고, 프로그램을 통해 그 꿈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속에 ‘저장’된 연습생들은, 국프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승패를 떠나 값진 경험들을 맛보며 11주간 폭풍 성장했다. 이들은 프로그램을 마치며 “프로듀스101은 꿈을 향해 나아가게 해 준 고마운 프로그램”이라고 입을 모았다.

‘프로듀스101 시즌2’의 열기는 ‘쇼미더머니6’가 이어 받는다. 오는 23일 오후 11시에 ‘쇼미더머니6’ 스페셜 편성이 마련됐으며, 첫 방송은 오는 30일 공개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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