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첫 아시아 투어 포문을 열었다.
EXID는 지난 17일 홍콩 star hall(KITEC)에서 펼쳐진 ‘EXID Asia Tour in Hong Kong 2017’를 통해 약 3000여 명의 팬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첫 아시아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EXID는 홍콩 첫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공항에서부터 공연장까지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2016년 발매한 타이틀곡 ‘엘라이(L.I.E)’로 첫 무대를 펼친 EXID는 히트곡 ‘아예(Ah Yeah)’, ‘핫핑크(HOTPINK)’를 연달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현지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미공개 사진을 공개하며 각자의 근황을 전하는 멤버별 토크를 통해 현장 열기를 더했다. 이에 화답하듯 팬들은 EXID의 정규 1집 수록곡 ‘여름, 가을, 겨울, 봄’ 가사 중 ‘온 세상이 너 하나면 아름다워’가 적힌 카드 섹션을 펼쳐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 ‘Boy’와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을 차례로 열창해 환호를 이끌었고 ‘위아래’를 선보이며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편, 첫 아시아 투어의 서막을 연 EXID는 오는 7월 15일 싱가포르, 7월 30일 대만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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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