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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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손하子 연루' 숭의초등학교 폭력사태, 진상조사 시작

기사입력 2017.06.19 15:42 / 기사수정 2017.06.19 15:42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배우 윤손하의 아들이 초등학교 폭력사건에 연루되면서 논란이 된 숭의초등학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6일 숭의초등학교에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으로 구타했으며 이 중 재벌 손자와 윤손하의 아들이 책임을 지지 않고 빠져나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사건이 불거지자 윤손하는 소속사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해명을 한 상태지만 네티즌은 윤손하의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 하차를 요구하는 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숭의초등학교는 1966년 설입인가를 받고 개교했으며 국내 유명 인사들의 자녀가 많이 다는 곳으로 알려졌다. 방송인 박명수, 배우 김희애, 김남주, 차승원, 박주미 등의 자녀가 재학 했거나 현재 재학 중이다.

tvN 예능 프로그램 '명단공개 2016'에 방송된 내용에 따르면 송의초등학교의 학비는 매년 약 576만 원이며 입학비가 100만 원이다. 숭의초등학교는 학비와 부가 비용까지 합치면 연간 수업료가 1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특별장학팀장은 19일 이번 사태에 관련해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해 문제가 드러나면 즉시 감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히며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YTN 방송화면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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