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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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이지훈, 출생의 비밀 밝혀질까 (종합)

기사입력 2017.06.17 23:02 / 기사수정 2017.06.17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양정아가 이지훈의 유전자 검사를 신청했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19회·20회에서는 사군자(김수미 분)가 설기찬(이지훈)의 정체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군자는 강하리(김주현)를 옆에 둔 채 술을 마셨다. 취기가 오른 사군자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강하리는 추임새를 넣었다. 이때 사군자는 강하리에게 "너 그거 누구한테 배운 거야"라며 깜짝 놀랐다. 사군자가 어린 시절 잃어버린 손자 구세호에게 가르쳐줬던 노래였던 것. 사군자는 강하리가 설기찬에게 노래를 배웠다는 사실을 알았다. 사군자는 설기찬이 구세호라고 확신했다.

사군자는 이계화(양정아)에게 "기찬이 그 아이가 우리 세호 같아. 어렸을 때 나하고 저하고 불렀던 노래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더라고. 그 노래는 세호 밖에 모르는 건데. 유전자 검사 해야겠어. 요새 그 머리카락만 뽑으면 금방 나오지. 구 회장한테 먼저 전화를 해야겠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계화는 설기찬이 손자를 잃어버렸단 사실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만류했다. 이계화는 "유전자 검사 나오기 전까지 우리 조용히 기도만 해요"라며 설득했다. 이계화는 '안 돼. 어떻게든 막아야 돼'라며 악행을 예고했다.

이후 이계화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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