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신종길이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상대 선발 헨리 소사의 빠른 공 공략을 노린다.
KIA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팀 간 8차전을 갖는다. 전날 추격 끝에 한 점 차로 석패했던 KIA는 이날 타순에 변화를 꾀했다. 나지완 서동욱이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신종길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김기태 감독은 "신종길이 (소사의) 빠른 볼을 공략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야수 이범호는 7번에, 포수 한승택은 8번에 배치됐다. 김기태 감독은 "나지완이 몸이 무거워 보였다. 나지완, 서동욱은 대타로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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